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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점

공연을 관람한 누구나 짧은 이야기를 남기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눕니다.

  • FNL 그때, 변홍례

    2024.01.05-2024.04.27 하땅세극장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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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축제다^^.. 상상이상의 아이디어와 변주에 웃고, 즐거워하고, 박수치느라 바쁜(?) 작품.. 거기에 맥주와 함께라니... 많은 이들에게 강추할 작품.. (별 4.7점) 삭제 수정 2024-03-24
    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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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뎌진 연극 만들기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도발적인 관객과의 만남. 삭제 수정 2024-03-18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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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 입장하는 문부터 존재감이 남다르다. 신나는 음악과 핑크빛의 오묘한 조명이 흘러나오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포스터와 다닥다닥 붙어있는 오색찬란한 맥주캔들... 극장에 들어가니 배우들은 팝콘을 튀겨주고, (맛소금을 쳐서 직접 간을 하고 있었다), 팝콘 리필 필요하냐고도 물어보신다. 극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감이 미쳤는데, 공연 자체도 미친 기대감 이상의 흥분을 충족시켜준다. 한 시간 동안 실컷 웃다가 나온 공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추천. 삭제 수정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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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2024.04.05-2024.04.14 씨어터 쿰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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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고 이질적이고 충돌할 것 같은 각각의 막들이 마지막에 합쳐지면서, 존재와 집착, 화해, 삶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지게 하는 작품.. 뛰어난 배우들(특히 장하란님)과 만듦새에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에 관객을 향해 쏘는 조명의 의미까지 많은 의미와 물음을 정교하게 배치하며 만든 수작(별4.0점) 삭제 수정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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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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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전:무덤전쟁> 극단 골목길 박근형 연출의 작품은 마성의 매력이 있어서 볼 때마다 '찐 연극' 을 경험하게 해준다. 50분 짜리 단막극 또한 다르지 않아서, 재밌고 찐득한 연극 한 편 제대로 보고 즐겼다. 그리고 골목길 출신 이은준 연출의 작품 <위대한 무사고>, 1,000일 무사고를 기필코 달성해야 하는 제조업 회사에서 벌어지는 비인간적인 행태는 공정과 상식 대신 불공정과 몰상식이 권력을 잡은 지금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 150분 보다 울림이 컸던 50분! 두 작품 모두 ★★★★★ 삭제 수정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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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2024.03.19-2024.03.31 국립정동극장

    김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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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닌 퀴어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삭제 수정 2024-04-02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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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달리, 많이 지루했던 작품.. 소극장에서는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극장 사이즈가 커지자, 많은 단점들이 노출된 극(밀도감이 떨이지고, 각종 변주들은 단조로운 극전개에 볼륨감을 주기에는 힘에 부쳐보였으며, 배우들의 에너지와 동선등은 산만해보였음).. (별 2.7점) 삭제 수정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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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기억

    2024.03.01-2024.03.09 신촌극장

    이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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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하고 위로받고 삭제 수정 2024-03-11
    장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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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예술인으로서 활동한 시간과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무게가 몸 속 장기를 누르고 구기고 두드린다. 그걸 건강하게 토해내고 쉬어갈 수 있는 만남이었다. 그래서 쉼표, 오늘도 고생한 우리 장기들을 토닥토닥, 삭제 수정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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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DDY DADDY RUN

    2024.02.16-2024.02.25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란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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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과 포스터만 보면 도무지 무슨 내용일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작품, 궁금해서 보러 갔다. 무대 세트와 공간 활용이 절묘했고, 미스테리한 아빠를 찾아가는 이복 자매의 좌충우돌 로드 씨어터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신선한 연극~ ★★★★☆ 삭제 수정 2024-03-28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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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노 이야기를 다룬 로드액션극.. 영화같은 느낌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특히 정다함님),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와 전개는 혼란과 피로를 유발시켰고, 궁극적으로 메세지를 휘발시켰다. 평작 수준(별 3점) 삭제 수정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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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선

    2024.02.01-2024.02.14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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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서 일까? 이 막장가족은 내 가족 같기도 하고, 내가 아는 누군가 같기도 하다. 삶이 지난하고, 회색빛으로 가득하지 않은 적이 있던가? 그 끝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만선을 기원해!!!).. 희곡과 배우들에게 박수를... 그리고 초연후 13년이 지났는데.. 이 작품이 더욱더 공감이 되는 한국사회에 박수를.. (별 4.3) 삭제 수정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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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별기_2024 제7회 소설시장페스티벌

    2024.01.31-2024.02.04 소극장 혜화당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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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금홍의 관계를 다룬 자전적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 그들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하지만 이별장면속에서도 많은 마음들이 느껴지지 않아서 좀 심심햤다. 속절없다..(별 3점) 삭제 수정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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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르르

    2024.01.25-2024.01.28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k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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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 갈등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에서 오는 상처의 주고받음, 그리고 그 불균형을 끌어안고 이해하려는 시도가 돋보인 연극이라고 느꼈다. 상처의 흔적은 지워질 수 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디뎌볼 수 있는 굳은살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계속 미끄러져도 ‘같이 살기’를 포기하지 않는 비극의 일어서기이자 다시 쓰기다. 나란히 서있지만 나란하게 존재하지는 못한 시간들을 용기 있게 반추하고 또 위치를 바꿔보는 일. 연극 속 싱잉볼 소리는 연극 밖 우리의 자리를 둘러보게 만드는 공명이다. 그렇기에 극 중 연극치료사가 전화를 걸고 문밖으로 나갈 때 우리는 그 정적의 울림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삭제 수정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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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돔 3부작

    2023.12.23-2023.12.31 대학로아트원씨어터 3관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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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 헛헛하고, 먹먹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서로를 이해치 않던 부자가 여행속에서 아품과 상처를 나누며, 마지막에 마주 앉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김홍파, 서동갑 배우의 연기도 좋았습니다.(별3.8개) <굿데이 투데이>는 어렵네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상징들이 너무 많고... 열연하는 배우만 보이네요(별 없음) 삭제 수정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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