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은 1985년 로베르 카사드쉬(현. 클리브랜드) 국제콩쿠르 1등 및 국내·외 콩쿠르에서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김선욱, 손열음, 문지영, 박재홍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그는 금호음악 스승상, 대원음악상 대상, 3·1문화상 등을 수상하였고, 퀸 엘리자베스, 루빈스타인, 베토벤, 부조니, 리즈 등 세계 주요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그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제9대 총장으로 선출되어 예술 행정가로 활동 중이다.

정지원은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 성정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Salzburg Chamber Soloists, State Academic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Evgeny Svetlanov",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경기영아티스트 독주회, 명동대성당 코리안 영아티스트 시리즈 II,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신영체임버홀 ‘Brahms 190’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이다.

김성현 조선일보 기자. 아트센터인천 등에서 해설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클래식 네버랜드(blog.naver.com/classicandme)’와 유투브 '클래식 톡'을 운영하며 책과 음악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간지에 연재한 ‘클래식 ABC’ 코너를 바탕으로 헌 ‘클래식 수첩’,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묶어낸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