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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조용히 独り、静かに》 미시로 후미코 三代 史子 포스터 이미지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전시

《홀로, 조용히 独り、静かに》 미시로 후미코 三代 史子

  • 일시2026-07-04 ~ 2026-07-17
  • 장소 코소(COSO)
  • 주관/주최주최・주관 | COSO
  • 후원COSO
  • 문의처coso_seoul@naver.com
  • 관람료 무료
  • 주요 참여자작가 | 미시로 후미코 포스터디자인 | 노조미 나가야마 음악 | NUE(OPUESTO)+Koen Twi(OPUESTO) 번역 및 사진 | 신예영 주최・주관 | COSO
미시로 후미코 개인전 《홀로, 조용히》

코소에서는 2026년 07월 04일(토)부터 17일(금)까지 미시로 후미코 개인전 《홀로, 조용히》를 개최한다.

미시로 후미코의 사진은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장면보다 일상 속에서 조용히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 감정에 머문다. 작가는 자연과 도시, 사람과 시간의 흔적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이번 전시 《홀로, 조용히》는 사진이 작가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주는 작업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삶의 피로와 상실, 세상에 대한 슬픔을 마주한 순간 카메라를 들고 집 근처의 작은 개울로 향했다. 전쟁과 재난, 인간과 자연이 겪는 상처를 바라보며 무력감을 느끼던 날이었지만, 사진을 찍는 행위는 그에게 세상을 바꾸기 위한 실천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하는 방법이 되었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특별한 목적이나 메시지를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바람이 스치는 물가와 숲, 산과 들, 그리고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풍경들을 응시하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순간을 담아낸다. 작가는 아름답다고 느낀 것,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조용히 기록하며 자신과 세계 사이의 거리를 가늠한다.

《홀로, 조용히》는 타인을 위한 기록이기보다 자신을 위한 기록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 사적인 시선은 관람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이번 전시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내면과 조용히 마주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작가소개
미시로 후미코 (Mishiro Fumiko, 三代史子)는 1984년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에서 태어났다. 일본영화학교(현 일본영화대학)를 졸업한 후 프리랜서 카메라 어시스턴트로 활동했으며, 2014년 촬영감독으로 독립했다. 이후 다수의 TV 광고와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하며 영상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작업에서는 자연과 도시의 풍경,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꾸준히 기록하며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탐구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헬리오스와의 산책 2: 완충지대의 소멸》(2022, PlaceM, 도쿄), 《헬리오스와의 산책 1: 아직은 이름 없는 풍경》(2018, Gallery Conceal Shibuya, 도쿄), 《Ergo más cercano》(2016, Gallery JIB, 도쿄), 《Something is missing》(2014, ie’ie HAIR BOTANICAL COFFEE, 도쿄) 등이 있다.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시선으로 삶의 작은 풍경과 감정을 포착하며 사진과 영상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홀로, 조용히》는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개인전이다.

《홀로, 조용히 独り、静かに》
미시로 후미코 三代 史子 @fumikomishiro
2026.07.04(토)-07.17(금)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5길 32, 3층 COSO
무료관람 매일 13:00-19:00

포스터디자인 | 노조미 나가야마
음악 | NUE(OPUESTO)+Koen Twi(OPUESTO)
번역 및 사진 | 신예영
주최・주관 | COSO @coso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