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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총서 발간

서울문화재단에서는 국내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예술교육총서’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철학적 배경, 과정 개발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 그리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축적된 수많은 경험 등을 도서 형태로 출판하여 예술교육 관계자들 및 시민들과 공유합니다.

  •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 2019

    이시이 미치코


    일본뿐 아니라 일본 연극·문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목하는 기시다구니오희곡상. 후쿠시마의 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표현교육을 창설하고 이 상을 수상, 드라마티처가 되어 표현커뮤니케이션 코스를 담당하기에 이르기까지 핵심 내용을 담았다. 일본에서 십 대와 접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이 책을 통해, 연극으로 학생을 살 만하게 만드는 교육 현장을 접할 수 있다.


     

    책 소개

    기시다구니오희곡상은 일본뿐 아니라 일본 연극·문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해 주목하는 상이다. 일본의 한 시골 고등학교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된다. 한 교사가 이뤄낸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후쿠시마의 고등학교에서 홀로 연극을 가르치게 된 국어교사. 그녀가 학생들과 맞부딪치고 연극계의 아쿠타가와상’, 기시다구니오희곡상을 수상하게 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 책은 표현교육 창설 경위부터 지은이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오테몬가쿠인고등학교 표현커뮤니케이션 코스에서 실천 중인 표현 교육의 가장 핵심 내용을 담았다. 일본에서 십대와 접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이 책을 통해, 연극으로 학생을 살 만하게 만드는 드라마티처가 가르쳐 주는 고등학생과 마주하는 법을 만나보자.

     

     

    책 속으로

    연극교육이라고 하면 우선 희곡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을 하고, 발성훈련을 하고, 대사를 외우고. 그런 것들을 상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연극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생들도 종종 그렇게 말합니다. “이거, 연극 수업 아니고 체육 수업이잖아!” 맞습니다. 학생들 말처럼 가장 먼저 몸만들기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트레칭과 근육 훈련입니다. 서기, 걷기, 달리기, 멈추기 등의 일상생활 속 움직임만으로 몸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 간단한 것을 굳이 수업에서 할 필요가 있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그런데 이게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제대로 서지 못하고, 걷지 못합니다. 아니, 서고 걸을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긴 습관이 붙은 몸으로 서고 걷습니다. 그리고 습관이 붙은 몸은 그 사람의 시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중략) 연극은 표현의 한 가지 형태인데, 표현을 위해 필요한 두 가지 기본적인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하는 마인드. 표현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타자가 있을 때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타자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받아들여 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현은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타자가 그것을 받아들여 줄 것이라는 신뢰야말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기본적 전제입니다. 그 신뢰를 가지고 자신을 타자에게 열어 가는 것이 표현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그리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와 머리로 생각한 이미지가 몸에 반영되어 가는데, 그 몸 안쪽에서 일어나는 일을 섬세하게 감지할 센서가 필요합니다. 몸 안쪽에 대한 감각과 동시에 몸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밖에서 보면 어떻게 보이는지를 부감할 수 있는 객관성도 필요합니다.

    _ “03 미치코식 연극 메소드-고등학생에게 연극가르치기에서

     

    20113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과 그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심각한 사고는, 당연히 후쿠시마현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그때까지 갖고 있던 가치관과 누리던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저는 그 일련의 나날들을 두렵고도 슬프게 보냈지만, 더욱 더 강하게 끓어오른 감정은 분노였습니다. 정말로 화가 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밟고 서 있던 현실이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 것인가를 알게 되었고, 어딘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깊은 사고를 피했던 현실이 참혹한 사고로 이어져 당혹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분노는 나 자신을 포함한 어른들의 무책임이 초래한 참사에 죄도 없는 아이들이 말려들었다는 불합리함이었습니다. 이와키종합고등학교는 원전에서 4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는 약 30킬로미터. 원전으로부터 20킬로미터 권내는 지진 다음 날 피난 지시가 내려져 사람의 자취가

    사라졌습니다. 이와키종합고등학교는 바다에서 떨어져 있어 다행히 쓰나미의 피해는 없었지만, 지진으로 학교 건물 절반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에는 조립식 교실이 세워졌습니다.

    _ “08 3·11-이와키에 미래는 있을까중에서

     

    지은이 소개

    이시이 미치코(いしいみちこ)

    드라마티처. 2001, 후쿠시마현 이와키종합고등학교에서 종합학과 설립 단계부터 참여하여 연극교과의 커리큘럼과 계통적 지도법에 대해 연구했다. 2014년부터는오테몬가쿠인고등학교의 교사로 표현커뮤니케이션 코스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드라마티처란 동아리 활동이 아닌 교과목으로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를 이르는 말입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급의 시간표에는 수학, 물리, 영어 등과 함께 연극이 들어 있습니다. 연극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 혹은 자신들의 몸이 가진 가능성을 더 잘 알게 되는 것, 실제 삶을 보다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제가 연극 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입니다.

    이시이 미치코(드라마티처, 지은이)

     

     

    옮긴이 소개

    고주영

    공연예술 독립 프로듀서이자 일본어 번역가다. <제로 리:퍼블릭>, <안산순례길>, <변칙판타지>, <사이타마 프론티지>, 혜화동1번지 기획초청공연 <세월호 2017, 2018> 등을 기획·제작했고, <위대한 생활의 모험>, <푸어보이>(이상 마에다 시로 작), <점과 점을, 잇는 선. 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 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소금 흩날리는 세계>(이상 후지타 다카히로 작), <밖으로 나왓!>(노다 히데키 작) 등의 일본 희곡과 리셋(2007), 누가 뭐래도 아프리카(2008), 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2013), 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공역, 2015) 등의 단행본을 번역했다.

     

     

    서울문화재단 소개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사회적 우정의 장으로 서울을 꿈꿉니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서울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

    해 예술가와 협력합니다. 일상이 예술이 되고 공유를 통해 협력해가는서울,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살 만한 이상형이 저기 어딘가에 있지 않고 살 만하게 만드는 내 몸이 여기 있으면 더불어 살 만해지는 타인들의 몸들이 옆에, 곁에 있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험담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책 제목이 정직했구나, 하고 알게 됐습니다. 책 뒤에는 우리네 삶과 생활 속에서 예술과 예술교육의 문제로 씨름하며 새로운 가능성들을 몸으로 찾아가고 있는 여러 분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교사인 이시이 미치코의 본문을 다 읽고 한숨 돌렸다가 이 좌담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르고 다시 같아지고 그렇게 사는 건가 했습니다.

    김종휘(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 수업이 예술을 만났어요 / 2017

    서울문화재단

    국어, 수학, 사회.. 삭막한 학교 수업이 예술을 만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 스스로 문제의 답을 찾는 창의력을 높이면서 학교 현장에서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예술로 플러스> 프로그램의 핵심을 모았다. 특히 예술가교사(TA)와 현직 교사들이 만나 과정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 공개를 통해 교과연계예술교육을 개발하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 예술이 교실을 바꿔요 / 2016

    서울문화재단예술가교사(TA)

    ♪ 결과보다 과정이, 대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교육,
       아이들 스스로 예술을 발견하고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미적체험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를 위한 지침서

    ♪ 처음 가르치는 교사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과정을 대화체로 재현한 우리나라 최초의 통합예술교육 가이드북

    ♪ 서울문화재단과 예술가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년간의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 노하우 공개

    무용과 연극, 시각예술, 문학, 음악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양한 예술교육 방법을 ‘상호작용’, ‘변형’, ‘움직임’, ‘상상’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로 소개한 책이다. 지난 10년간 예술교육을 진행한 서울문화재단과 예술가교사(TA)들이 개발한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의 정수만을 골라 구성했다.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 공감 능력을 키워 주는 통합예술교육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차례
    1부. 상호작용
    TA 가이드 나뭇잎과 바람이 되어 속삭여요
    01 몸으로 그리는 자연
    02 스윽스윽 드로잉
    03 몸으로 말해요
    04 무지개 깜장 우산
    05 세상의 모든 색
    06 마음이 번지다

    2부. 변형
    TA 가이드 신문지 막대는 마녀의 국자예요
    01 파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
    02 나무 그림자
    03 글자 나라로 간 내 이름
    04 르네 마그리트의 <환상의 숲>
    05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3부. 움직임
    TA 가이드 음악을 듣고 마음껏 움직여 상상해요
    01 내 몸 만나기
    02 움직이는 그림
    03 점 나라의 선과 면
    04 요리조리 공간과 합체
    05 귀를 기울이면

    4부. 상상
    TA 가이드 나는 엉뚱한 이야기 작가예요
    01 소리를 볼 수 있다면
    02 나는야, 감각분석가
    03 상상병정을 찾아라!
    04 스르륵~ 엉뚱한 이야기
    05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저자 : 서울문화재단 (기획)
    기획 서울문화재단은 “예술로 활기찬 서울, 문화로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교육, 시민문화활동, 축제를 지원한 다. 2006년 어린이 돌봄교실사업 <예술로 봄>을 시작으로 2007년 국내 최초로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양성 과정을 도입하였다. 2008년 어르신 대상문화예술체험교육으로 특화된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2009년 초등 교과연계 예술프로그램 <예술로 플러스>를 운영하였다. 2012년 ‘미적체험 및 통합예술교육’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창의예술교육과정>을 신규 개편하였고, 2015년부터는 직장인, 청년, 주부 등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문화재단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저자 :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TA)
    저자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TA)은 예술에 대한 통합적 활용 능력과 교육적 역량을 함께 갖춘 사람들이다. 초등 공교육과 연계된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사업에서 다양한 미적체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과정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책은 TA들이 서울시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발·운영한 <예술로 돌봄>의 수업지도안을 기반으로 구성하였다.

  • 통합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 / 2015

    백령

    미래교육, 전인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을 알고 싶은
    교사, 정책가, 전공생, 학부모를 위한 통합예술교육 입문서
    [통합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

    예술은 인간의 모습과 생활을 담고 있다.
    어쩌면 예술가가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 필요한 예술교육이란 <예술이 삶에서 분리되어 대상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닐까?
    25년간 예술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와 예술교육을 실행하는 서울문화재단이 통합예술교육을 제안한다.
    학습자에게 진정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통합예술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방법론,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저자: 백령
    경희대학교 부설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이며 동대학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다.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한국문화교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문화예술교육, 박물관 미술관 운영과 교육, 예술 경영이다. 저서로 ≪한국박물관교육학≫(공저, 2010), ≪멀티미디어 시대의 박물관 교육≫(2006), ≪문화예술경영 이론과 실제≫(공저, 2005) 등이 있다. 번역서로 ≪문화예술교육의 도약을 위한 평가: 쟁점과 원리≫(공역, 2012), ≪예술이 교육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2007) 가 있다

  • 유럽에서 만난 예술교육 / 2015

    곽덕주, 남인우, 임미혜

    “진지한 예술 경험이 바로 예술교육이며,
    예술교육은 실패 없는 배움을 경험하는 가장 훌륭한 교육이다.”

    이 책은 예술교육을 연구해온 학자,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예술교육사업의 실무자가 함께 핀란드, 스웨덴, 영국, 벨기에 등 북유럽 4개국의 선진 예술교육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촉각한 예술과 교육에 관한 특별한 기록이다.

    곽덕주
    인류학과 교육철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철학 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쓰며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심미적 교육에 매료된 이후, 삶과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술교육의 철학적 가치와 원리 탐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교육현장에서 적절하게 활용될 예술교육의 실천모델과 예술교사 교육을 연구과제로 매진하고 있다.

    남인우
    연극영화학과 연기(아동청소년극)를 전공하고, 2000년 연극의 언어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연극의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힘을 알리고자 실험적 무대를 전개해왔다. 호원대 산학협력교수 및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현대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융합을 통한 확장적 작업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임미혜
    순수음악과 예술행정을 전공하고 자유로운 사고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의 가능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술가기획자, 행정가로서 경험을 기초로 2010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을 총괄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예술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통합예술교육의 새로운 구조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미적체험과 예술교육 / 2014

    전미숙, 곽덕주, 최우정, 정연심, 남인우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총서 시리즈 두 번째 책 [미적체험과 예술교육].

    이 책은 미적체험과 통합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공유, 실천하는 독창적 커리큘럼으로
    예술교육 분야의 실력있는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과정'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다.

    '창의예술교육과정'은 학습자의 관점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각 예술장르의 기본언어 및 미적요소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교육철학 (곽덕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무용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미숙 무용단 대표)
    음악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
    시각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연극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분야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과 교육'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했다.

  • 블루 기타 변주곡 / 2011

    맥신 그린

    예술 작품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심미적 교육 방법론!

    『블루 기타 변주곡』에는 링컨 센터 인스티튜트에서 오랜 기간 동안 행해진 그린 박사의 강의들이 담겨 있다. 월리스 스티븐스의 〈블루 기타를 지닌 사람〉을 비롯하여 문학, 미술, 조각, 무용, 연극, 뮤지컬, 음악 등의 풍부한 예술 작품들을 제시하며 이루어지는 그녀의 강의는 교사들이 먼저 심미적 체험을 통해 깨어나고 스스로를 개방한 후 학생들을 인도하라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고정된 것,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일상,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것, 마치 ‘마취 상태’와도 같은 이 모든 것들을 깨부수고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 ‘블루 기타 변주곡’을 주의 깊게 듣고 또한 나만의 변주곡을 다시 창조하라고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