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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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망예술지원사업 NEWStage 선정작

<피어리스 : 더 하이스쿨 맥베스>
PEERLESS : THE HIGH SCHOOL MACBETH

2020.01.09(목) - 01. 1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화수목금 8시 / 토 3시,7시 / 일 3시 (월 쉼)

"이 대본은 코메디이다. 더 이상 코메디가 아닐 때까지." - 작가의 글

2019 유망예술지원사업 NEWStage에 선정된 이오진 연출
한국계 미국인 극작가 박지해(Jiehae Park) 희곡  한국 초연

"하나님, 전 그녀가 무서워요. 그녀는 정상이 아니에요.

신경쇠약에 걸렸어요. 누가 자꾸 그녀를 미치게 해요. 그게 나에요."

- 준 기번스의 일기 (‘침묵의 쌍둥이’ 중에서)

미국 중부의 한 고등학교에 아시안계 쌍둥이 M과 L이 전학온다.

소수인종 특별전형으로 아이비리그에 가려고 이 학교에 왔는데,

1/16 미국 인디언이라는 백인 남자애가 그 전형으로 대학에 붙어 버린다.

분노한 쌍둥이는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아이비리그에 가려고 같은 반 백인 남자애를 죽이는 동양인 여자애들 이야기.

얘네 대학갈 수 있을까?“

피어리스 PEERLESS
:  (형용사) 유일무이한. 대적할 수 없는

<피어리스 : 더 하이스쿨 맥베스>의 작가이자 한인 1.5세 박지해는,

2016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인 여성으로 미국에서 살다보면,

사람들이 나를 다른 누군가로 착각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라 말한 바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사회에서, M과 L은 자신들의 소수자성을 무기로 삼는다.

소수자성은 어떻게 권력으로 획득되는가? 소수자성을 무기로 삼으려면 어떤 증명이 필요할까?

사회의 약자들이 자신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저주함과 동시에 더 큰 폭력과 복수로 되갚다 파멸해가는 이야기는 서글프다.

근데 웃기다.

미국 현지 리뷰

적당히 기괴하고, 틈틈히 웃긴다 ㅡ San Diego Union Tribune

그동안 봐온 어떤 공연과도 다른, 어떻게 캐릭터화 할지 상상이 안 가는 대본. 할 수 있는 말은 무지하게 원더풀 ㅡ The Arts Fuse

[등장인물]

M, L
쌍둥이들. 동양인. / 부진서, 오남영

남친 
M의 남친. 흑인. / 변승록

D 
남자. 백인. 미국 원주민 16대손 / 정대용

D의 형   
/ 정대용

드러운 애 캐롤라인      
학교에 꼭 있는 이상한 여자애. 니가 아는 그런 애. /김신록

이쁜 애  
/ 김신록

[만든 사람들]

극작 Jiehae Park 
번역 이리 이오진

연출 이오진
조연출 심지후
무대감독 전서아
드라마터그 장지영
무대/소품디자인 장호
조명디자인 신동선
사운드디자인 목소
의상디자인 김미나

분장자문 장경숙
영상자문 강경호
액팅자문 장재키
도움 이래은
멘토 강량원

그래픽 황가림
기획 나희경

제작 호랑이기운
후원 서울문화재단
예매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티켓
문의 플레이포라이프 010-2069-7202

[시간정보]
2020.01.09(목) - 01.1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화수목금 8시 / 토 3시,7시 / 일 3시 (월 쉼)

[관람연령정보]
만13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연령 미만일 경우 티켓 소지 및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객석입장이 불가합니다.

[티켓정보]
균일석 35,000원

[문의정보]
플레이포라이프 010-2069-7202
* 통화가능시간 : 오후 1시-오후 9시, 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