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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기획전 《The Sensory Tale 감각의 서사》 포스터 이미지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전시

장애예술기획전 《The Sensory Tale 감각의 서사》

  • 프로그램 일시
    2025.10.17. 금 - 11.06. 목
  • 문의처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02-423-6675
  • 선정기준 선착순
  • 대상 모든 시민

전시 상세정보 페이지. 내용은 이미지 아래에 텍스트로 누락 없이 기재해두었습니다.


[전시소개]

감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몸과 기억 속에 남아, 다시 우리를 이야기하게 합니다.

장애예술기획전 《The Sensory Tale 감각의 서사》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6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입니다. 곽요한, 김승현, 김은정, 위혜승, 윤하균, 허겸 작가의 신작과 근작 60여 점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모입니다.


이번 전시는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가 남긴 ‘감각의 기록’을 섬유·회화·설치·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며, 관객이 각기 다른 감각의 여러 층위와 존재의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끕니다.


■ 전  시  명: 장애예술기획전 《The Sensory Tale 감각의 서사》

■ 일       정: 2025. 10. 17.(금)-11. 06.(목) (개막일에는 16:00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시간: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18:00 입장 마감)

■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참여작가: 곽요한, 김승현, 김은정, 위혜승, 윤하균, 허겸

■ 주최·주관: 서울문화재단, 예술의전당

■ 후        원: 효성그룹


[도슨트 프로그램]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전시 해설이 진행됩니다.

■ 일정

10월 18일(토) 오후 2시 / 4시

10월 19일(일) 오후 2시 / 4시

10월 25일(토) 오후 2시 / 4시

10월 26일(일) 오후 2시 / 4시

11월 1일(토) 오후 2시 / 4시

11월 2일(일) 오후 2시 / 4시


[상세 내용]

<Chapter 01 새로운 감각의 세계>

첫 번째 챕터 ‘새로운 감각의 세계’에서는 외부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섬유의 촉각적 설치와 도시 풍경을 재구성한 회화는 관객에게 낯선 감각의 문을 열어주며,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끕니다.


■ 김은정

김은정 작가는 섬유와 털실을 겹치고 반복해 쌓아 만든 형상을 선보입니다. 손의 움직임으로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차곡차곡 남기며, 보이지 않는 소리를 떠올리게 하면서 관객에게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허겸

허겸 작가는 도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탐구합니다. 원경과 근경, 흐릿함과 선명함이라는 두 표현 방식에서 작가가 도시에 품은 감정의 결을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Chapter 02 새겨진 감각의 기록>

두 번째 챕터 ‘새겨진 감각의 기록’은 고통과 기억을 마주하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개인의 상처와 흔적을 공유하면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은 자신의 기억과도 조우하게 됩니다.


■ 위혜승

위혜승 작가는 피부에 새겨진 흉터와 발진 같은 흔적을 화면으로 옮깁니다. 돌가루와 아교를 반복해 쌓고 갈아내는 과정은 손상과 재생의 시간을 환기하며, 남은 흔적을 통해 과거의 시간을 되짚어나가고 자신과 외부 세계의 접촉됨을 확인합니다.


■  곽요한

곽요한 작가는 신체적 제약과 사회적 고립의 경험을 화면에 드러냅니다. 삶의 균열과 긴장은 화면 속 구조물과 공간으로 표현되며, 존재의 경계에 선 자아가 고립된 모습으로 형상화됩니다. 이러한 작업은 붕괴와 단절의 감각을 환기하면서도, 작가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고독과 불안을 사유하게 합니다.


<Chapter 03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

마지막 챕터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은 현실의 경계를 넘어 상상의 세계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괴물과 유토피아적 풍경 같은 상징적 장치는 공포와 동경, 경계와 해방을 동시에 불러내며 관객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감각적 여정으로 이끕니다.


■ 윤하균

윤하균 작가는 괴물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내면의 두려움과 감정을 응축해 표현합니다. 작가가 그려내는 괴물은 일상에도 존재할 것 같은 친근함과 으스스함을 함께 지닙니다. 작품 속 괴물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정령이나 수호적 존재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며,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고 해방시키는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 김승현

김승현 작가는 바닷속 풍경과 일상의 세계를 결합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그립니다. 화면 속 문과 경계는 서로 다른 차원을 연결하는 상징적 구조로 작동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이상향을 시각화합니다.


[기관소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예술 분야 전문 창작공간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18년간 350여 명의 장애예술인을 배출하며 장애예술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기관은 장애예술인에게 작업공간과 작가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입주예술가 창작지원사업’과 창작활동 및 발표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또한 여러 기업·기관과의 제휴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접근성 안내]

경계를 허무는 전시, 누구나 함께하는 감각의 경험

■ 작품 설명 음성 가이드 제공

■ 점자 안내판 & QR 코드 안내

■ 영상 자막 제공

■ 수어 통역 영상

■ 색약 보정 안경 무료 대여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로 기획되었습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02-423-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