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 콘서트 준비

소소한 기부 프로젝트 선정 및 모금 후, 

앙상블 모이는 갈라 콘서트를 양질의 콘서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청중의 주목을 끌었던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에 

계절감과 모이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동안 5차례 이상의 리허설*과 이와 별개로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진행했습니다.

*10/30, 11/19, 11/22, 11/29, 12/15

장소와 객원연주자 섭외도 차질없이 이어졌습니다. 

정기연주회 때부터 함께 해온 드럼의 조남열, 베이스의 윤종률의 참여가 확정되었고 

연말 갈라콘서트 분위기에 아주 적합한 적절한 장소도 섭외(더플레이스토픽)가 되었습니다.

제작된 홍보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매체를 통해 홍보에 사용되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취소

갈라콘서트가 계획되어있던 12월 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면 소규모 공연은 가능한 상황이어서,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공연 3일전(12/15) 전 출연진과 음향, 음악감독이 모여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공연 하루 전, 참여 연주자(이혜림, 윤종학)의 

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이로인한 밀접접촉자 지정으로 

연주자의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부득이 연주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 비대면 컨텐츠 제작으로 사업 전환

소소한기부 사업 신청 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이되면 

비대면 컨텐츠를 제작하겠다고 사전에 계획을 세워놓았고

 후원페이지에도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모이는 갈라 콘서트 대신 양질의 비대면 컨텐츠 제작으로 사업을 전환했습니다.

갈라콘서트를 할 순 없지만 

우리가 계획했던 분위기와 감성을 살려 최대한 

관객에게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실제, 공연이 계획되어있던 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 컨텐츠 제작 및 공개

비대면 컨텐츠 제작을 위한 곡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라라랜드OST인 Another Day of Sun을 선택했고

단순히 영상을 촬영해서 공개하는 것이 아닌,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전문 음향감독의 지휘하에 별도 녹음과 믹싱과정을 거쳤습니다.

앙상블 모이는 독특한 구성의 앙상블 팀으로 팀 색깔에 맞는 편곡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연주자들은 비록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나지만 실제 대면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컨텐츠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촬영된 영상은 음향작업이 

완료된 음원과 합쳐, 영상 제작자에게 전달되었고 

가벼운 편집과정을 거쳐 온라인 상에 공개되었습니다.

■ Another Day of Sun(라라랜드OST) 유튜브 공개

2021. 12. 31

https://youtu.be/3ZG5UjvwJ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