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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된 프로젝트

Canto De Amor 뮤직비디오 촬영

  • 목표모금액 1,500,000

  • 최종모금액 1,500,500

프로젝트 추진결과

  • 추진기간2020.09.01 ~ 2020.10.31
  • 모금수령액1,500,500 원
  • 재단지원금1,400,000 원
  • 최종지원금2,900,500 원

사용내역

모금활동 기부금 사용내용
모금활동 기부금 사용내용
모금활동 기부금 수령액 1,500,500 원
번호, 모금활동 기부금 집행항목, 모금활동 기부금 집행금액
번호 모금활동 기부금 집행항목 모금활동 기부금 집행금액
모금 활동 기부금 잔액 0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사용내역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사용내역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수령액 1,400,000 원
번호,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집행항목,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집행금액
번호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집행항목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집행금액
서울문화재단 지원금 잔액 0
기부금 모금/활용 실적
모금활동 기부금 사용내용

• 프로젝트명 : Canto De Amor 뮤직비디오 촬영

• 사업기간 : 2020.07.01.~12.31. (총 180일)

• 사업장소 : 작업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2, 효성해링턴아파트 451호)

• 참여예술가 : 총 5명

- 감독, 촬영, 편집 : 황상연 

- 제작 보조 : 민경일, 박우주

- 보조 애니메이터 : 하종승, 유광현

• 참여(관람)시민 : 온라인 공개


 EP “Canto De Amor” 의 타이틀 곡 “YouDo Feat. Ja Mezz” 에 필요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습니다.

 재료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스톱모션 클레이애니메이션의 실제 제작까지 육개월간 치열하게 작업해 보았습니다.

 실제 촬영에 앞서 다른 프로젝트들을 통해 여러 가지 렌즈와 촬영장비를 시험해 보았으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가장 적합한 장비는 휴대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제작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작업을 하다보니 8월까지의 편곡단계에서는 시나리오와 콘티 작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콘티 작업을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세트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미리 그려두었던 세트 그림을 통해 세트를 제작하였습니다. 기획단계에서는 세트까지 클레이로 만들어 클레이메이션의 특징을 살려보려 하였으나, 건축용 디오라마 소품을 이용해 인형과 세트의 이질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수정하였습니다.


 세트 제작을 마치고 인형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마추어(뼈대)를 만들고 실리콘 몰딩을 활용한 인형제작을 연구해 보았으나 첫째, 재료에 색을 입히는 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으며, 둘째, 세트의 스케일과 인형의 비율이 맞지 않았고, 셋째, 인형을 움직이는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한정된 제작기한 탓에 최종적으로 유토와 클레이라고 불리는 일반 완구용 점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상의 끝에 좀 더 익숙한 재료인 일반 완구용 점토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0월부터 제작 보조, 보조 애니메이터들의 도움을 받아 세트, 인형을 완성하고 애니메이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함께 모이는 것을 자제함이 옳다고 판단되어 약 한 달 여간 제작이 지연되었습니다.

 11월 말 이후 더 이상 제작을 지연시킬 수 없기에 애니메이팅을 재개 하였으며 12월 말까지 편집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완성 시킬 수 있었습니다.


 클레이메이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사용해 본 결과 클레이메이션에는 유토가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질감을 표현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실제 클레이메이션 업계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재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트 작업을 통해 좀 더 규모가 큰 세트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 효과적인 제작방법을 탐구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웹을 통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다음 뮤직비디오에 해당 내용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 자체는 사실 크게 훌륭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 제작하였음에도 아마추어 수준의 결과물을 내보낸 것에는 익숙지 않은 장르의 제작을 도전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클레이가 아닌 유토를 사용했어야 했으며, 조명을 좀 더 스테이블하게 유지했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할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 사업을 통해 배운 여러 노하우를 통해 차기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