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우의 연극미리보기] 100페스티벌 2012
연극, 정치를 말하다
최윤우_연극 칼럼니스트
3호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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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업적 흥행을 위한 제작시스템에서 벗어나 순수한 연극정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모은 100만원 연극공동체가 발족됐다. 그래, 100만원으로도 연극할 수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계산식이 시작된 지가 벌서 8년이 지났다. 이렇게 숫자(돈)로만 본다면 가능할 수 없는 일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2005년 상업적 흥행을 위한 제작시스템에서 벗어나 순수한 연극정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모은 100만원 연극공동체가 발족됐다. 그래, 100만원으로도 연극할 수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계산식이 시작된 지가 벌서 8년이 지났다. 이렇게 숫자(돈)로만 본다면 가능할 수 없는 일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바로 연극하는 마음 때문이다. 연극은 사회적인 상식선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오히려 상식적이지 못한 세상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할 수 있는 공력을 갖게 되는지도 모른다. 100페스티벌은 그렇게 시작됐고, 그렇게 유지되고 있으며, 더 강하게 그 힘을 발산하고 있다.
첫 번째 작품인 극단 코뿔소의 <안티랜드>는 소포클레스(Sophocles)의 희곡 『안티고네』를 중심으로 개인과 국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질문하는 포스트드라마 연극(Postdramatic Theatre) 형식의 연극이다. ‘ANTI’와 ‘LAND’가 벌이는 개인과 국가에 대한 대화와 논쟁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으로 같은 대사를 가지고 개인과 국가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치열하게 펼침으로써 개인과 국가 사이에서 존재할 수 있는 많은 물음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사진제공] 100연극공동체
※전체 공연일정

- 일시 : 7월3일~8월12일 / 평일 8시, 토 4시7시, 일4시, 월 쉼
장소 : 나온씨어터
주최 : 100연극공동체, 나온컬쳐
주관 : 100연극공동체, 나온컬쳐, Who+(후플러스)
문의 : 0505-89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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