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소개

01. 연극in은

안녕하세요. 웹진의 독자님. 지금부터 우리 연극인 웹진을 소개하겠습니다. ‘연극 + 인 + 웹진’이라는 말 속에는 이미 연극인 웹진이 무엇인지 드러내는 말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연극’ 이라는 예술의 고유성을 이야기 하는 매체입니다. 무대예술과 연극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어떤 연극이냐고 한다면, 연극 앞에 ‘동시대’라는 말을 붙이고 싶습니다. 연극도 다양한 종류와 형태가 있지만, 웹진에서 생각하는 연극은, 바로 ‘지금, 여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시대의 연극을 말합니다. 다소 거칠게 우리시대의 연극을 정의한다면, 세월호 사건, 촛불혁명, 미투운동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이르기까지, 나와 사회와 예술을 각성하게 했던 시간을 경유해 온 연극을 지칭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으로서, 관객으로서 성찰과 사유의 계기를 마련해준 연극 말이지요.

연극인‘웹진’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격주로 발행되는 잡지입니다. 온라인 미디어의 특성상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연극센터에서 발행되기 때문에, 매체의 성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술의 공공성과 언론의 공공성 사이에 놓인 가치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연극in 웹진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2012년 처음 창간되었을 때, 연극하는 사람(人)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극’ 장르의 조건 중에 관객과 배우, 그리고 무대가 있기 때문에, ‘사람’은 단순히 창작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을 비롯하여 연극과 사회를 이루고 있는 여러 존재들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연극은 집단예술이라는 특성상, 그동안 공동체와 단체의 문화를 존중해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연극을 하고 있는 개별자에 대해 큰 관심을 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동시대 연극을 지향하는 연극인 웹진은 연극을 이루는 ‘나’의 고유성에 주목하자는 취지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인’은 사람(人)이라는 뜻도 있지만, 'in'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인터넷, 인포메이션, 인텔리전스, 인사이드 -라는 말이 연상됩니다. 웹진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매체이고,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담론을 만들지만, 그것이 꼭 연극계 ‘인싸’ 들을 위한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연극하는 ‘우리끼리’에 국한되지 않고, 참여하는 주체들의 자유로운 어울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해서 연극계가 확장되거나, 우리의 경계들이 무너질 때, 우리의 진정한 존재이유가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인웹진’이라는 말을 통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정리하자면 우리는 “웹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연극정보 채널”입니다. 현장과 무대, 공연 예술가와 관객들을 매개하고 있습니다. 연극문화가 우리의 삶을 더욱 멋지게 만들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사에 댓글 남겨주시고, 꽃점평을 매겨주시고, 객석 게시판에 드립을 날려주세요. 여러분의 퍼포먼스를 담아내는 무대가, 바로 연극인 웹진입니다.

02. 발행

03. 만드는 사람들

편집부
김슬기 본지 편집장 드라마투르그, 공연예술연구자
창작을 위한 읽기와 기록을 위한 쓰기를 한다.
soolsoolgi@naver.com
예준미 본지 에디터 글, 사진, 영상 뭐가 됐든 연극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zoommiin@naver.com
김지성 포토그래퍼 연극, 영화, 방송 사진을 찍으며, 틈틈이 개인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우의 표정과 조명의 비현실성을 좋아한다. jasonk17@naver.com
편집 위원
김연재 작가, 단추학자, 이미지 수집가 <매립지>,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폴라 목> 등을 썼다. 기계 및 광물과 상호침투하는 배우의 몸 그리고 오컬티즘에 관심이 있다. 인스타그램: @publish_serially
성수연 주로 연기합니다. 1인창작도 합니다. 딴 것도 합니다. 인스타그램: @sooyeonsung
이연주 연극쓰고 연출합니다. thukushi97@daum.net
임성현 연극이 적성에 안 맞아 난감한 연극 만드는 사람 6563zzz@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