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극in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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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in,
그동안의 이야기
웹진 [연극in]은 2024년 9월 제262호 발행 및 4기 편집진 임기 종료 이후 향후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회의와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예산 조정과 계약 절차 관련 행정적 감사 내용을 지적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5월 역대 편집진 간담회를 개최해 휴간 배경을 공유하고, 2025년 6월 잠정휴간을 공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초 2024년 12월까지 게재 예정이었던 공모 선정 희곡(6편) 및 리뷰 원고의 게재가 연기되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안내해 드리지 못하고 간담회를 통해 휴간 상황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이후 복간 시 게재 의사를 전해주신 작가·필진의 뜻을 반영하여 관련 경과를 공유해 왔습니다.
이후 재단은 2026년 운영 예산을 일부 확보하고 역대 편집진을 포함한 현장 연극인, 공공기관 웹진, 공연예술 매거진 등의 자문회의를 통해 웹진 개편 방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후 세부 추진 계획 수립, 운영사 입찰 및 편집자문 구성, 웹디자인 및 콘텐츠 개편 등의 절차를 마치고 2026년 10월 28일, 다시 발행을 시작합니다. 지연되었던 원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연극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연극in을 향한
현장의 목소리
- 오랜 시간 연극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해 온 연극in이 여러 질문과 논의를 지나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그간의 시간을 지우거나 덮는 일이 아니라,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지 함께 묻는 과정이기를 바랍니다. 청년예술인이자 자문위원으로서 지금 현장의 감각과 목소리가 세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듣고, 묻고, 때로는 불편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습니다. 연극in이 서로 다른 입장과 세대의 언어가 만나는 자리가 되도록, 그리하여 다시 현장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제가 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김로완(편집 자문, 배우)
- 연극in이 '소통과 기록'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장의 연극인, 관객과 소통하고 이 시대의 공연과 연극적 담론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문삼화(편집 자문, 연출가)
- 연극을 보고 나온 관객은 말을 고릅니다. 무대를 만든 사람은 객석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다시 시작하는 연극in은 무대와 객석이 마주 앉는 자리여야 합니다. 짧게 선보인 공연도 오래 읽고, 극장 문턱에서 망설이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낯익은 얼굴과 새 얼굴이 함께 이야기할 때 연극의 장은 더 넓어지고 단단해지리라 믿습니다. 모두를 환대하는 연극in을 기대합니다. 박효경(편집 자문, 연극평론가)
- 저는 웹진 연극in의 열렬한 독자인 동시에, 과거의 편집자였습니다. 기존의 연극잡지들과 달리 연극in은 유일하게 편집진과 관객과 연극인의 삼 방향 소통이 가능한, 전무후무한 잡지이자 커뮤니티였습니다. 부디 그 사실을 계속해서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극in은 소통으로 만들어진 역사를 지녔다는 것을. 부디 계속해서 끝없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세혁(편집 자문, 작·연출가)
- 연극in은 연극과 사람, 창작과 담론 사이를 잇는 매체의 역할을 고민해 왔습니다. 발행이 멈출 위기 속에서 이어진 수많은 질문과 논의는 연극in이 단지 하나의 웹진이 아니라, 연극계가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하며 함께 말할 수 있는 공론장임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목소리를 담고, 무엇을 질문하며, 누구와 함께 이야기할 것인지 끊임없이 되묻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멈춤과 재개를 둘러싼 시간 역시 그 질문을 우리 앞에 놓았습니다. 연극in이 정보 전달을 넘어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매체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최윤우(2기 편집장, 연극평론가)
- 서울문화재단의 웹진 연극in이 다시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연극in 꽃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20자 내외의 짧은 문장으로 어떻게 하면 관객분들을 안내할 수 있을까 무수히 고민했던 게 생각납니다. 저의 코멘트로 독자들 간의 격론이 벌어졌던 일은 건강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극in이 대중을 향한 매체답게 가볍지만 흥미로운 기사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좋은 연극을 안내하고 관객의 저변을 넓히는 웹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남명렬(배우)
- 연극in의 재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연극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장이 부족한 요즘, 연극in이 연극인과 관객 모두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익숙한 무대뿐 아니라 미처 주목받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연극의 다양한 얼굴과 가능성을 담아주시길 기대합니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너른 곳으로 시선을 넓혀 연극의 구석구석을 따뜻하고도 날카롭게 비춰주시길 바랍니다. 윤성호(작·연출가)
- 연극in의 재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연극계의 담론을 주도하던 연극in을 마침내 새로운 얼굴로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연극in은 담론 중심에서 나아가 연극 전반을 포괄하는 열린 매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연극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이 쉽게 연극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미 발간되고 있는 연극 전문 잡지·웹진과는 변별성 있게 일반 관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내용과 시청각적 감각이 풍부한 디자인으로 우리 연극의 저변을 확장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관심으로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이은경(연극평론가)
- 연극in이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연극in이 단순히 공연을 소개하고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우리 연극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질문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대 위의 이야기뿐 아니라 무대 뒤의 현실, 창작자의 고민과 극장이 버텨내는 시간에도 귀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서울과 지역, 중심과 주변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곳, 연극in이 우리 연극의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장경민(한국소극장협회 이사)
- 막이 내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연극은 언제나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또 다른 장면을 시작하곤 합니다. 연극in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연극은 박수만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야유도, 불편한 질문도, 서로 다른 목소리도 필요합니다. 연극in이 그런 목소리들이 마음껏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켜진 조명이 오래도록 꺼지지 않기를. 그리고 그 빛이 언제나 연극인들을 향해 있기를 바랍니다. 정범철(작·연출가)
연극in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가 연극in을 좋아하는 이유
젊은 작가들의 희곡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세대가 다르니 잘 모르는 단어들은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읽었습니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무*(제작자)
뒤늦게 연극in을 알게 되고, 지난 글들을 하나둘 읽으며 홀로 무인도에 휴양 온 기분으로 마음껏 즐겼습니다. 새로운 작품들을 알게 되어서 좋아요. 이**(독자)
'연극인의 커리어: 어떻게 연극하고 있나요?'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와 개인의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독자)
창간 10주년 기획 '관객 산책자 미래연극'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남**(기획자)
'배우가 만난 배우' 코너를 좋아합니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게 흥미로워요. 김**(독자)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곳이 별로 없는데 연극in이 있어서 감사해요. 윤**(배우)
연극in에서 만나고 싶은 이야기
소극장 관객 개발, 홍보 사례, 무대 관련 창작자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의 뒷이야기들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기획자)
원작과 현대극 등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콘텐츠,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입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김**(독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동시대 해외 연극계 소식과 최신 작품 동향, 자신만의 예술관을 펼쳐나가는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시면 좋겠어요. 박**(독자)
초연 이후 작품이 재공연, 유통되는 과정과 레퍼토리 공연 연출가들이 궁금합니다. 창작자의 입장에서 재원 조성, 제작 요건 등에 대한 현장 사례도 보고 싶어요. 권**(PD)
작품 큐레이션 코너가 있으면 좋겠어요. 믿고 볼 만한 연극 추천해 주세요! 이**(독자)
무대 뒤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텐데 연극in에서 조명해 주세요. 윤**(배우)
앞으로의 연극in에 하고 싶은 이야기
쉽게 찾을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독자)
연극in을 다시 볼 수 있다니 반갑네요.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독자)
지난한 과정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신뢰를 잘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배우)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극인들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얻어 갈 수 있는 연극in이 되면 좋겠습니다. 박**(독자)
무엇보다 연극in의 역할은 연극인과 작품을 관객과 연결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민해 주시면 좋겠어요. 권**(기획자)
연극in이 다양한 시야를 가지고 동시대 담론과 생각들이 자라나는 넓은 토양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소통하는 자리, 연극인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더 많이 열어주세요. 홍**(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