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비유》
  이건 내 이야기이기도 해요

가장자리에 웅크린 존재들이 기지개를 켜는 세계가 있어요. 당신이 딛고 선 땅 아래에선 무수한 존재들의 고유한 목소리가 아름답게 울려퍼져요. 쉿, 비밀을 누설할게요. 문장 끝에 꼬리처럼 달린 표식이 이 세계로 향하는 통로입니다. 이곳에서 당신, ‘뜻 밖’의 존재와 ‘뜻밖’의 이야기를 목격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