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겨 주고 겨 바꾼다.’라는 속담을 거울삼아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일상의 소리들을 채집해 가장 많이 나온 단어를 소재로 이미지를 만들고 글을 씁니다. 낱알의 껍질처럼 흩어진 소리의 겨들을 모아 가까이 들여다보고, 짧은 이야기를 상상해봅니다.

멜라겨해나

2018/10/10
11호